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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의# 생활정보

넷플릭스영화/드라마 추천

by ----------------------------- 2020. 9. 28.

 

안녕하세요. 스위티의#온라인 아뜰리에입니다. 오늘은 정주행 하고 싶은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를 시청자 성향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 스타일에 맞는 작품을 찾아서, 이번 추석연휴에 맛있는 것 잔뜩 사놓고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무한도전> 이후로 예능에는 마음을 둘 곳이 없어서, 늘 넷플릭스에서 제 영혼의 친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쇼핑 시작해 볼까요!!!!!

 

Netflix 시리즈 추천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 시즌1~5 

- 화학선생님이 만든 마약(feat. 캠핑카 안에서)

 

 

평범한 고교 교사인 월터 화이트는 천재적인 화학자이지만,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다. 욕심도 없고, 평범하게 아내 스카일러 와이트와 아들인월터 주니어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암 진단을 받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최근 우연하게 다시 만나게 된 제자 제시 핑크맨과 마약을 만들기 시작한다. 작은 캠핑카에서 만들기 시작한 가내 수공업식 마약(?)은 마약밀매조직 우두머리까지 관심을 갖게 되고, 길거리에 모든 약쟁이들은 <파란 메탐페타민>만 찾기 시작한다. 결국 가족을 위해 주택대출금과 아들의 대학 등록금 정도를 주기 위해 시작한 마약 제조는 암보다 더 큰 위험을 불러온다. 

 

이 시리즈를 즐길 사람은

-적당하게 잔혹한 장면, 긴장 타는 장면 보는 것을 즐긴다. 살인 장면이나 19금 장면 있지만, 잔인해서 못 보거나 너무 야한 느낌은 없다.

-기분나쁜장면(사회적약자의죽음..찝찝한장면..?)을 싫어한다. 몰입에 방해되는 찝찝한 장면은 없었다.

-전개가 예상 안 되는 작품을 보고 싶어 한다. 화학 선생님이 마약 만드는 것부터가... 예상 못한 전개

-근데 복잡해서 (왕좌의 게임 같은..? 이것저것 관계를 다 기억해야 하는)머리 써야 하는 건 싫다. 시즌마다 캐릭터가 독보적이라 다 기억남

 

 

비밀의 숲 시즌1  현재 시즌 2 방영중

-설마, 혹시나,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비밀의 숲을 검색하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인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척극>이라고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건의 비밀을 알면 알 수록 숲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시리즈. 하지만 마지막 회까지 이게 제발 마지막이 아니길 빌면서 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번에 몰아봐야 하는 작품이다. 시청자의 몰입도를 아주 숲 깊숙이까지 데려가면서도 사건을 잘 따라갈 수 있게,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 

이사람이 모든 사건의 시작임

사실 시즌2를 보는 중이지만, 절대적으로 시즌 1이 훨~~~ 씬 재미있다. 이건 내 주변 사람 모두 다 공감하는 중이다. 시즌2를 보고 싶은 사람은 꼭 시즌2가 끝나고 몰아서 보는 걸 강추한다. (고구마 고구마... 컥컥 사이다가 필요한 시즌..)

 

이 시리즈를 즐길 사람은

-나는 조승우 팬이다. 그럼 당장 넷플릭스 켜야 함.

-사회적 비리를 세상에 알리고 끝나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결국 마지막엔 사이다 각이다.

-드라마 속 전개가 쉬운 거보다 단서를 조각모음 해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결코 쉬운 드라마는 아니다.

-드라마 보기 시작하면 3시간은 기본으로 볼 수 있다. 절대 2편에서 끝낼 수 없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The Last Kingdom <라스트 킹덤> 1~10부작 

- 바이킹이 존재하던 9세기, 그들에게 납치당해 길러진 소년

 

라스트 킹덤은 9세기 영국이 배경이며, 추위를 피해서 비옥한 영국 땅을 찾아온 바이킹족(데인족)은 영국을 침략한다. 주인공은 데이족 출신이지만 색슨족(영국인) 손에서 자란 전사 우트 레드이다. 라스트 킹덤은 2015년 시즌 1 방영 후에 시즌 2까지 BBC에서 제작하다가 시즌 3부터는 넷플릭스가 제작하기 시작했다. 

역사물이지만 전투씬이 많아서 대부분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우트 레드에 한번 빠진 여성 시청자들은 완작을 할 수밖에 없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빼면 <왕좌의 게임>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라스트 킹덤도 정주행 예상이다.  주인공인 우트레드는  충성심, 남자다움, 전쟁의 신, 인기남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결국 우트레드와 알프레드 대왕과의 관계에 따라 시즌이 흘러간다. 이 둘의 관계에 따른 스토리 진행은 남녀 사이 애정관계보다 더 스릴 있다. 

 

이 시리즈를 즐길 사람은 

- 왕좌의 게임 같은 정복, 역사, 영토분쟁 등의 역사물을 좋아한다. 판타지적 요소만 빼면 라스트 킹덤이다.

- 역사적 배경이 있는 전쟁물을 찾고 있어요. 바이킹족을 처음 본 나는, 구글에서 9세기 영국 지도부터 찾아봤다. 

- 칼부림 정도는 있어야 재밌지~~ 스파르타쿠스 정도의 칼부림 있음.

- 남주(남자주인공) 가 잘생겨서 입덕 하고 싶어요. 우트레드...마이러브..우트레드♥

 


Netflix 영화 추천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 <SF/스릴러>

감독: 벤 영, 출연: 마이클 페나, 리지 캐플란

 

주인공은 회사와 집을 오가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 중에 비슷한 악몽을 꾸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영화 전반에서는 딱히 집중할만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서 제목과 내용을 연결시키기 어렵다. 그.러.나 그 악몽은 현실이 되는 메시지였고, 종의 구원은 결국 입장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킬링 포인트는 헉! 소리 나는 반전.. 이 이상을 설명하면 스포! 

추천하는 시청자 타입: 선과 악이 없는 결말을 원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SF/스릴러를 원하는 타입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2007>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기네스북에 등재, 전 세계 49개 언어로 번역, 2천만 독자를 열광시킨 세기의 베스트셀러>

 

 

위에서 간단히 말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원작을 영화로 만들 때, 영화가 원작을 못 따라간다..라는 평을 피할 수는 없다. 특히 이 원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후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세기 프랑스 생선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사생아로 버려진 '장바티스트 그르누이' 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없는 후각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향기에 대한 집착은 결국 한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를 온전하게 소유할 수 없어 향수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인간의 향을 담아낸 향수.. 결국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향수를 만든 그르누이의 결말은..? 향수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니, 나는 2번 3번 정도는 더 볼 것 같다. 그만큼 볼 때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하는 시청자 타입: 시각적인 것에 예민하고, 몰입도 있는 예술영화를 찾고 있는 타입

 

베이비드라이버 <2017> 

감독: 에드가 라이트, 주연: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브레이크에 발이 닿았을 때부터 운전을 시작한 드라이버 베이비는 어린 시절 사고로 청력에 이상이 생겨서 항상 음악을 듣고 있다. 귀신같은 운전 실력을 갖고 있는 베이비는 강도단과 함께 도주 운전사로 운전을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영화와 함께 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 음악 감독님이 누구신지, 장면과 찰떡인 음악 때문에 더 재밌게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베이비드라이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귀여운데 심쿵한 "베이비" 특히 운전할 때 심쿵 폭발이다.

추천하는 시청자 타입: 가족과 함께(15세 관람가) 신나는 영화를 보고 싶거나, 음악과 자동차를 사랑하는 타입


 

저의 추천작은 끝났지만, 요즘 핫한 365일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365일

 

365일 <2020>

특징: 넷플릭스 핫 키워드 그러나  평점3.3

 

넷플릭스에서 검색란을 누르면, 키워드에 3 이라는 숫자만 눌러도 365일이 키워드로 나오고, 최근 가장 많이 검색한 영화도 365일이라고 나오는데 평가는 매우 좋지 못하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한 여자가 마피아 두목(엄청나게 잘 생김)에게 납치됐는데 365일 안에 자기와 사랑에 빠지면 풀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인게 남주가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여자는 불안하거나 빨리 벗어나려는 생각보다 자신의 집처럼 지낸다. 시청자들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아마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상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토리와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결말도 너무 시시하다. 그러나 폴란드 영화라서 그런지 폴란드에서는 엄청난 인기로, 2편 촬영 진행 중이라고 한다.

 

추천하는 시청자 타입: 혹평이든 호평이든 화제의 영화는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

 

* 내 스타일 넷플릭스 시리즈/영화 찾아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스위티의 #온라인아뜰리에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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