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란 무엇인가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인터뷰한 김재현 당근 마켓 공동대표는 대기업 광고는 거절하면서까지 지역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 재직 시절에 사내에서 중고거래장터를 위해 운영하던, 앱인 '판교 장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소비를 주리려는 사람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만나 당근 마켓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월간 방문자수가 10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서비스 시작 5년 만에 거둔 상과이다. 당근 마켓이 중고거래 중개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0원이다.
이는 초기 이용자를 늘리고, 동네 커뮤티니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지역 기반 사업장 광고를 넣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당근 마켓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동네 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아직까지 지역광고 서비스 매출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1000만 명이 넘는 유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당근마켓 판매에도 비법이 있다?
1. 사진은 깔끔하고, 여러장 찍을 것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거래하는 만큼, 똑같은 물건이 판매시장에 나올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사진을 신경써서 올려야한다. 바닥이나 대충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보다는, 깔끔한 흰색 배경이나 탁자에 놓고 찍는 것이 좋다. 클릭전에 눌러보고 싶게 만들어야 하고, 정성스러운 사진은 신뢰감까지 생기게 한다. 그리고 판매전에 얼룩이나, 파손된 부분, 디테일이 중요한 부분은 꼭 사진으로 찍어서 부분사진으로 올린다.
그래야 직거래를 했을때, 미리 알고 있던 부분이라 구매자도 일명"쿨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보지 못한 스크레치나 손상된 부분이 있는 것을 나중에 집에가서 발견하였을 때는 비매너 평가라던가 다시 환불요청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 부분을 사진으로 올려놓았다면 당당하게 구매자에게 미리 제공된 정보에 대해 동의 한 것이기 때문에 환불금지! 라는 말을 할 수 있다.
2. 가격변동기능과 끌올기능 사용
당근마켓은 주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중고거래이기 때문에, 무료나눔부터 명품거래까지 다양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근마켓이라고 해서 저렴한 물건만 있는 것은 5년전 일이다. 거의 새상품인 제품을 지역주민들과 거래하는 일도 자주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보다 판매가 쉽지않다. 그래서 처음부터 가격을 낮게 책정하기 보다는 나와 동일한 상품의 시세를 알아본다. 그리고 내 제품의 상태가 좋은 편이라면 가격을 약간 높게 측정하고, 내 상품의 관심표시(♡) 갯수를 확인한다. 이 관심표시는 구매자가 이 상품의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기 위해 즐겨찾기를 해놓는 것이다.
만약 상품을 올리고 관심표시가 적다면, 가격을 변동해보자. 단위는 한번에 많이 내리기보다 5천원~1만원 사이로 내리고, 제목에 (가격내림)이라는 문구를 넣어, 즐겨찾기를 해둔 구매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효과적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내 상품이 품목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갔다면, 끌올(끌어올리기)기능을 통해 주기적으로 상단에 노출시키는 방법도 꼭 실행해주어야한다.
이 두가지 기능은 판매를 빠른시간에 이루지는 것에 매우 효과적이며,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원해는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3. 동네인증 2곳이상 설정
당근마켓(당신 근처의 마켓)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우리동네뿐만아니라 주변 지역이나 직장, 학교를 다니는 지역까지 모두 포함된다. 동네인증방법은 그 장소에가서 다시 인증을 시도하면 간단하다. 이 설정은 좀 더 다양한 지역에서 나의 물건이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더 넓어진다. 이 장소설정은 너무 먼 동네이면 직거래 시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내가 주로 잘 가는 동선 내에서 설정하는게 좋다. 당근마켓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당근마켓 사기아이디 확인방법.
당근마켓은 대화로 주고받은 내용을 신뢰하고, 직접만나서 물건을 확인하고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방법이 주로 많지만, 가끔 이 안에서도 사기는 발생한다. 주로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는 첫번째 구매 또는 판매기록이 없다.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유저는 성향에 따라 판매만 하는 사람, 구매만 하는사람, 또는 두개를 같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무것도 거래를 안한 사람은 한번쯤 의심해야 한다. 물론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고 첫번째 구매 또는 판매일 수있지만, 두번째 번호를 주면서 개인거래를 유도한다. 번호거래를 이용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이 제품은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놓았으니 거기서 구매할 수 있다. 피싱사이트를 통해 결제정보 유도 사기 방법이다.
그리고 의도한 비매너 사기를 치는 사람도 알아두어야한다. 당근마켓 내에 거래를 통해 구매자를 통해 "매너온도"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재거래희망률이나 매너 평가를 통해 정직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인지도 잘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사기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물건 상태 숨기기 또는 직거래 장소나 약속 안지키는 비매너 활동을 하는 유저들도 있기 때문이다.
당근마켓 사기는 피해자료 캡처와 상대방 번호, 주소 등을 통해 사기신고를 할 수 있다. 당근마켓팀에게 "사용자신고"를 통해 피해 접수를 하면 처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피해로 인한 시간낭비,정신적인스트레스를 사전에 막기위해 거래하기 전에 신중하게 판매자나 구매자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큰 금액일 경우 계좌로 입금 또는 송금을 하는 것이 좋다. 작은 금액일 경우 현금으로 받아도 상관없지만, 액수가 크다면 계좌로 입금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다. 만약 물건을 택배로 받았고, 송금을 했는데 택배상자 속에 다른 물건이 있다면? 바로 내송금내역을 캡처해서 신고접수를 해야한다.
정리: 당근마켓내에서 구매하기, 최대한 직거래이용하기, 큰 금액일경우 계좌로 송금
당근마켓 비매너평가하기
거래 후에 서로를 평가할 수 있는 매너평가하기 기능! 기분좋게 거래했다면 매너를 평하게 주고 메시지도 적을 수 있다. 그런데 만약 거래 과정에서 서로 비매너적인 행동을 했다면, 집에 돌아가서 비매너평가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결국 비매너평가가 많아진 사용자는 이용 정지나 사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서로 대화했던 것에 대한 매너를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익명성 속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비매너 적인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지역 커뮤니티 이용하기
다른 중고 거래와 조금 차별화 된 기능인 "지역 커뮤니티" 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만약 이사를 와서 동네에 좋은 세탁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찐 주민들에게 문의를 하거나, 커뮤니티에 소개된 좋은 세탁소를 검색할 수 있다. 동네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도 당근마켓에서 자신의 사업장을 소개할 수 있고, 새로운 식당을 검색하기 어려웠던 지역주민은 당근마켓을 통해 좋은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최근 트랜드 중에 하나는 "동네맛집","나만의 소중한 카페","나만알고싶은 집앞 카페" 등 핫한 장소보다는 나만의, 우리집 근처의, 소박하지만 나와 맞는 카페나 맛집을 찾는 것이다. 한 동네에 오래 살아도 새로생기거나 내 동선 밖에 있는 장소는 알기 힘들다. 그때 당근마켓의 지역 커뮤니티 (동네생활)을 통해서 나만의 맛집을 찾아보자.
*현명한 소비는 좋지만, 저렴하다고 자주사는 것은 다시 버릴 물건이 생기는 행동입니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찾아주는 당근마켓을 활용해서 현명한 소비요정이 되세요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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